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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도 붙은 새정부 조각] "청와대 수석 이번주 확정"
청와대 비서실과 새 정부의 조각(組閣)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.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당선자는 3일 "시간적으로 각료 임명을 늦출 수 없게 됐다"고 말했다. 盧당선자는 본격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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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5단계 검증 들어간 첫 장관인사] '장관감' 추천 총 1,700여명
대통령직 인수위가 차기 정부 장관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. 국방부 장관을 빼고 18개 부처에 1천7백명(경쟁률 94.4대 1)이 넘게 추천됐다. 지난 10~25일 보름 동안 추천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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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고강도 개혁안에 '술렁'
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검찰이 다시 술렁거리고 있다.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에서 잇따라 제기되는 이른바 '검찰 개혁안'의 파격적인 내용 때문이다. 검찰 고유 업무와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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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권력형비리 조사처' 추진
인수위가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'비리 조사처'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새 정부의 출범에 맞춰 노무현 당선자의 부패 척결 의지를 확실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. 역대 정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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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폭되는 국정원도청 의혹]추가폭로 내용
◇청와대 박지원 특보→이재신 민정수석(2월 24일)=(특검이 조사 중인 이수동 전 아태재단 이사 처리 문제와 관련)대통령께서 '당사자들이 금품수수에 대가성이 없음을 주장함에도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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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람 몇 바꾼다고 중립내각 되나"
한나라당 이회창(會昌)대통령후보가 7일 청와대와 민주당 내에서 제기되는 중립내각 등 개각 논의와 관련, "중립내각을 진지하게 구성할 것이라곤 보지 않는다"고 말했다. 또 "국정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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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후보 일문일답
4일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. 왠지 좌고우면(左顧右眄)하는 것처럼 비춰지던 최근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. 후보는 자신감 넘치는 어투로 A4용지 10쪽 분량의 회견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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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업씨 구속, 수사는 이제부터
김대중 대통령 차남 홍업씨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(알선수재)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. 청탁 명목으로 기업체 등에서 모두 7건, 22억8천만원의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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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땜질개각' 비난에 밤새 교체폭 확대
개각 폭은 28일 낮까지만 해도 8개 부처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'쇄신보다는 땜질 개각이 아니냐'는 지적이 나오자 28일 저녁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"10개 부처 안팎"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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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'개혁인사' 진통 거듭
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.전보 인사가 이번 주에서 다음주로 미뤄졌다. 이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 일각에서는 이명재(李明載)총장이 취임하면서 밝혔던 인사 쇄신이 난항을 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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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작년 '李게이트 몸조심수사' 시인
'이용호 게이트'에 대한 지난해 대검 중수부의 수사가 전형적인 '눈치보기 수사'였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. 신승남(愼承男)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(承煥)씨에 이어, G&G그룹의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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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형택씨, 역술인 권유로 보물사업 개입
이형택씨 개입 사실이 드러난 진도 보물 발굴 사업에 한 역술인이 새로이 등장해 사건을 이채롭게 만들고 있다. 자칭 '천기도선사(天氣道禪士)'라는 金모(59.서울 동작구 사당동)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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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"소신 수사 어렵다" 반발
민주당이 17일 검찰총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밝히자 검찰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. 대검의 한 간부는 "인사청문회 때문에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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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정일 특검 '시동' 분주
G&G그룹 이용호(李容湖)회장의 정.관계 로비의혹 사건 진상을 규명할 차정일(車正一)특별검사가 특검보(特檢補) 인선 등 수사 착수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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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호게이트 특검후보에 김성기·차정일 변호사
대한변호사협회(회장 鄭在憲)는 28일 '이용호(李容湖) 게이트' 특별검사 후보로 김성기(金成基.60.(왼쪽)).차정일(車正一.59)변호사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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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용호 게이트' 특검 내달초 시작
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'이용호(李容湖)씨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법안' 등 16개 법안과 3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. 특검제법안은 27일 국무회의 공포 즉시 발효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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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월 정국 일정] 李게이트 규명 전면전 예고
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'이용호 게이트' 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. 9월 국회가 온갖 의혹들을 쏟아 놓았다면 10월의 정치권은 가닥을 잡고 몸통과 실체를 규명해야 하는 요구를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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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특검 합의 했지만 시행까진 먼길
24일 오후 민주당 이상수(李相洙).한나라당 이재오(李在五)총무가 만났다. 김대중 대통령이 '이용호 게이트' 와 관련, 특검제 수용 의사를 밝힌 지 불과 3시간여 만이다. 두 총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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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용호 게이트] '무제한 특검' 이뤄질까
2야(野)의 '이용호(李容湖) 게이트' 특별검사제 추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. 양당은 이미 국정감사 직후 특검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굳힌 상태다. 한나라당 이재오(李在五)총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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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, 특검제 상설화 추진
G&G그룹 이용호(李容湖)회장의 주가 조작.횡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를 추진 중인 한나라당은 19일 특검제를 상설화해 다른 권력형 비리 사건도 추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방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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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직판사가 대법관 임명방식 비판
현직 판사가 현행 대법관 임명제청 방식이 사법부 독립 취지에 맞지않는다며 개선을 주장하고 나서 법조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. 서울고법 형사5부 정진경(鄭鎭京.37.사시 27회)판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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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
끝내 일이 터졌다. 지난해 12월16일 저녁.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.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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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헛바퀴 돈 국회] 특검법 개정…방송법… 여야 팽팽한 대치
언론장악 문건 국정조사계획서의 본회의 채택과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시한연장이 모두 불발됐다. 여야는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여러차례 연기하면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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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승희 변호사, 파업유도 특검팀 합류
수사진 이탈로 내홍(內紅)을 겪은 파업유도 특별검사팀에 함승희(咸承熙)변호사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. 咸변호사는 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맡아 당시 정치권 인사들의 비자금